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홍보물.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의 운영 지역이 확대된다.
25일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음 달 3일부터 이천시와 양평군에서 배달특급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두 지역의 배달특급 가맹점은 이천시 400여개, 양평군은 170여개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12월 화성·오산·파주시 3곳에서 배달특급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올해는 28개 시·군으로 운영 지역을 넓힌 뒤 내년 상반기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배달특급은 회원 16만 7천여명을 확보했고, 83억원 정도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배달특급 앱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가맹점·회원 가입 등에 대한 사항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는 "배달특급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