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UN인권이사회 돌아온 블링컨…北인권 언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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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가입지지 호소하하는 자리에서
"이스라엘 불균형 관점 시정해야" 지적
"인권결의안 지지 촉구" 北 지목한 듯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사진)이 미국 외교에서 인권을 중시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천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국제 인권 사안들을 짚었고 그 가운데 북한 인권도 거론했다.

지난 22일 개막한 유엔인권이사회의 연례회의에 참석중인 블링컨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주제연설을 했다. 물론 화상연설이다.

그는 "미국이 2022~2024년 임기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출을 희망한다"며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미국은 민주주의와 인권이 평화와 안정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를 외교 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시리아, 북한, 스리랑카, 남수단, 여성, 성소수자 인권을 일일이 열거하며 불의와 폭정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을 인권이사회가가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같은 전 세계의 관심 사안을 다루는 인권 결의안을 인권이사회가 이번 회기에서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의안 지지 촉구 언급에는 매년 3월 상정되는 북한인권결의안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다음달 10일 토마스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11일엔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으로부터 북한 인권 관련 설명을 청취한다.

이어 3월 23일 북한인권결의안을 놓고 표결이 예정돼 있다.

유엔이 18년째 똑같이 반복해 온 북한 인권 문제 관련 논의 과정이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유엔인권이사회가 여전히 "이스라엘에 대해 불균형적 관점"을 보이고 있다며 회원 자격 등에서 개혁이 필요한 기구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3년전 트럼프 대통령 당시 인권이사회에서 스스로 탈퇴한 뒤 이제 와서 재가입을 호소하는 처지에서 당사자에게 주제넘는 지적질을 했다는 비판을 받을 만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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