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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이효희 코치, 27일 마지막 경기에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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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이효희 코치. 한국도로공사 제공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이효희 코치가 은퇴를 한다.

도로공사는 23일 "오는 27일 IBK기업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김천)에서 이효희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효희 코치는 1998년 KT&G 입단 이후, 2020년 4월까지 22시즌 동안 활약했다. 선수 생활 이후에는 도로공사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5시즌 KT&G의 주전 세터로 V-리그 원년 우승을 이끈 이효희 코치는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을 거쳐 2014-2015시즌 도로공사에 입단했다.

그는 입단한 첫해 정규리그 우승을 따냈고 2017-2018시즌 도로공사를 창단 48년 만에 챔피언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이효희 코치는 거쳐 간 4개팀 모두를 우승으로 이끈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도로공사는 "이효희 코치의 은퇴식을 2020-2021시즌 시작과 동시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은퇴식은 헌정영상 상영,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 영구결번식,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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