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성폭력 의혹' 정바비, 또다시 불법 촬영으로 고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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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성폭력 의혹은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
지난 1월 또 다른 피해자가 경찰에 고소장 접수
경찰, "압수수색 진행한 뒤 포렌식 중"

정바비. 정바비 블로그 캡처

 

전 연인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고발됐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가을방학의 정바비(42·본명 정대욱)씨에게 또다시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정씨에 대해 폭행치상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정씨의 휴대폰과 컴퓨터, 노트북 등에서 삭제된 파일을 복원해 분석하는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정씨는 교제하던 20대 가수 지망생 A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A씨는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정씨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 강간치상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정씨의 이같은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정씨는 이후 자신의 블로그에 "그동안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해 억울함을 차분히 설명했다"며 "그 결과 처음부터 주장해온 대로 검찰은 최근 고발 사실 전부에 대해 혐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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