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 출사표 "코로나19가 더 큰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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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대표 "글로벌 백신 시장 매년 14% 커질 것…백신 사업 비약적 성장 기대"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지난해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으로 달아올랐던 공모주 시장이 다시 들썩일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 출사표를 던지면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일 IPO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 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백신 전문 기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벌이는 코로나19 백신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①백신 자체 개발과 함께 ②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와 'GBP510'은 임상에 들어갔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액과 완제 의약품을 생산하는 계약을 맺었다. 노바백스와도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및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해 생산 중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뿐 아니라 다른 업체로부터도 러브콜이 많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매출은 1839억원, 영업이익은 228억원이다. 매출이 2017년부터 3년간 연평균 23.4% 증가하는 고성장을 이뤘다.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86억원, 268억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295만 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는 4만 9000원~6만 5000원으로 최대 1조 4817억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4~5일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9~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중순에는 최종 상장을 마무리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다.

1조 5천억원에 달하는 공모 규모는 지난해 IPO 대어로 꼽힌 SK바이오팜 9593억원과 카카오게임즈 3840억원, 빅히트 9626억원의 공모 금액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사업으로 회사의 성장성이 높다는 설명을 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글로벌 백신 시장이 2026년까지 매년 14%씩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신 산업은 동시에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며 "정부 정책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까지 조성되며 백신 사업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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