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배달의 명수' 종합쇼핑몰로 거듭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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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동네슈퍼로 영역 확장
연말에 새 시스템 구축, 소상공 업종 가맹점 추가
코로나19 비대면 소비시장 활성화 기대

전북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이미지. 군산시 제공

 

전국 최초의 공공배달앱인 전북 군산의 '배달의 명수(배명)'가 로컬푸드와 나들가게 등 생활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군산시는 23일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 보호와 비대면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종합쇼핑몰 형태로 배명 서비스 업종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음식 배달 위주의 서비스를 동네슈퍼 '나들가게'를 활용한 주문배송 형태로 확장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구매와 함께 애견용품 등 젊은층 수요를 반영한 배달 서비스도 구축한다.

군산시는 빠르면 오는 9~10월 중 새로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 배명'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배달 영역을 모든 소상공 업종으로 확대하고, 종합쇼핑몰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가맹점 추가 모집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군산시가 배명 이용객 206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84.1%로 나왔다.

배달 추가 업종 조사에서는 슈퍼·편의점이 49.6%로 가장 높고, 로컬푸드는 47.4%, 세탁 26.5%, 도서·문구 17.1%, 정기배송서비스 16.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지난해 3월 정식 출시된 배명 가맹점은 1222곳, 가입자는 12만5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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