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대형사업장 직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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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23일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명이 1000~100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1000번(10대·동구) 지난 18일 루마니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형 사업장 직원으로 알려진 1001번(20대·남구)은 앞서 울산을 방문한 충남지역 확진자와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전날 밤 작업을 일찍 멈추고, 직원 1천여명을 조기 퇴근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1002번(20대·북구) 확진자는 앞선 부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울산시는 추가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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