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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논란 끄떡없는 '미스트롯2' 결승전 7인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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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제공

 

내정자 의혹, 음이탈 후보정 등 공정성 논란에도 '미스트롯2'를 향한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가려지면서 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먼저 '레전드 미션'에 나선 김연지는 김용임의 '물망초'를 열창, 마스터 총점 934점을 받고 "진짜 트로트 가수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리틀 이미자' 류원정은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로 댄스 트로트 변신을 꾀했지만 다소 아쉬운 903좀을 기록했다. 은가은은 재즈풍으로 편곡한 '옥경이'를 완급 조절 뛰어난 가창력으로 선보여 938점을 받았고, 허찬미는 '미련'으로 가창과 퍼포먼스를 발휘했지만 885점에 그쳤다.

1라운드 '레전드 미션'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대국민 응원 투표와 현장 관객 점수가 더해진 중간발표가 이어졌다. 마스터 총점 981점을 받아 1위가 된 김태연과 14위 허찬미가 100점 가까운 점수 차를 보인 상황. 여기에 대국민 응원 투표와 언택트 관객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멤버들이 있어 1위 홍지윤·2위 김태연·3위 양지은·4위 김다현으로 순위가 뒤바뀌는 결과를 낳았다.

이어진 2라운드 '1대1 한곡 대결'은 레전드 트로트 가수들의 노래를 두 사람이 나눠 부르며 마스터 총점과 언택트 관객 총점을 한 명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1라운드 3위 양지은과 7위 강혜연이 등장,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을 조화시킨 '사랑 타령'으로 막상막하 실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양지은은 120점을, 강혜연은 180점을 받으며 선전했다.

1라운드 6위 마리아와 14위 허찬미가 유쾌한 밧줄 퍼포먼스과 함께 '사랑의 밧줄'을 열창한 가운데 허찬미가 210점을 획득하면서 전 라운드의 부진을 만회했다. 8위 별사랑과 13위 류원정은 반드시 7위권 안에 들어야 하는 숙명을 안고 무대에 섰고 '동반자'로 환상의 호흡을 펼쳤지만, 별사랑이 300점 몰표를 받는 결과가 나왔다.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리는 조합 윤태화·김의영은 '비익조'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을 끝에 김의영이 210점을 받으며 윤태화를 앞섰다. 최상위권 만남으로 주목받은 김태연과 김다현은 깜찍한 미니·미키마우스로 분해 '어부바'를 선보여 마스터들의 기립 박수를 끌어냈지만 김태연은 210점을, 김다현은 90점을 받아 격차를 벌렸다. 김연지와 은가은은 폭발적인 고음 대결로 실력 편차 없는 '듀엣 무대 정석'을 보이며 150점 대 150점 동점 스코어를 냈다. 1위 홍지윤과 12위 황우림은 카우걸로 변신해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보여주며 150대 150점을 받았다.

마침내 최종 결과 발표의 시간이 다가왔다. 1라운드 결과에 2라운드 마스터 점수를 더하자 다시금 순위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여기에 언택트 관객 점수가 더해져, 준결승전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별사랑을 필두로 2위 김태연·3위 김의영·4위 홍지윤·5위 양지은·6위 김다현, 그리고 은가은이 최후의 7인으로 결승전 최종 진출자가 됐다.

떠나는 자와 남은 자로 나뉘게 된 14인의 참가자들은 서로를 꼭 끌어안고 진심 어린 응원과 축하를 건넸다.

결승전 1라운드가 펼쳐지는 '미스트롯2'는 오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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