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연합뉴스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심판이 오는 26일 첫 재판을 열고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헌법재판소는 임 부장판사의 탄핵심판 준비절차기일을 26일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일 국회가 헌정 사상 첫 법관 탄핵소추를 의결한 후 헌재는 이를 접수받아 전원재판부에서 심리에 착수했다. 탄핵심판 주심은 이석태 헌법재판관이 맡게 됐다.
국회 소추위원들의 대리인으로는 양홍석·신미용·이명웅 변호사 3인이 선임돼 탄핵 필요성을 주장하게 된다.
한편 임 부장판사를 변호하기 위한 대리인단에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 등 155명의 변호인이 자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