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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바르사의 심장 캄노우를 정복한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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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캄노우를 정복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를 4대1로 완파했다.

원정 3골 차 승리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통계전문업체 그레이스 노트는 역대 챔피언스리그 결과를 기반으로 파리 생제르맹의 8강 진출 확률을 100%로 예측했다.

FC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프렝키 더용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리오넬 메시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17년 연속 골. 라울 곤잘레스(1995~2011년)과 타이 기록이다.

이후 음바페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음바페는 전반 32분 마르코 베라티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했고, 후반 24분 왼발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VAR을 통해 앞선 알렉산드로 플로렌치의 오프사이드 판독에 들어갔지만, 골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25분 모이세 킨이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음바페는 후반 40분 율리안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캄노우에서 열린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다. 앞서 1984-1985시즌 컵위너스컵 1라운드 토니 쿠르보스(메츠), 1997-1998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앤드리 솁첸코(디나모 키예프)가 캄노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챔피언스리그를 기준으로도 1997-1998시즌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뉴캐슬 유나이티드), 솁첸코에 이은 세 번째다.

FC바르셀로나에게는 충격적인 패배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바이에른 뮌헨전 2대8 패배에 이어 토너먼트 2경기에서 무려 12실점을 했다. 또 조별리그 유벤투스전 0대3 패배에 이어 유럽 클럽대항전 홈 연패(단일 시즌)를 처음으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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