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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경 합류' 빙상연맹, 새 집행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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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 제 33대 집행부에 합류하는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이경 싱가포르 감독. 사진=노컷뉴스 DB

 

위기의 한국 빙상을 이끌 새 집행부가 구성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6일 "연맹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세대 교체를 위한 제 33대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연맹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제 33대 윤홍근 회장에게 위임한 집행부 구성을 완료한 것이다.

부회장에는 김홍식 동신대 교수를 비롯해 김범주 쇼트트랙 심판, 양부남 법무법인 에이프로 대표 변호사, 정광열 제너시스BBQ그룹 사장 등이 선임됐다. 김홍식 부회장은 연맹의 2기 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는데 연맹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신임 집행부에 합류했다. 양부남 부회장은 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출신이다.

연맹 이사진에는 전이경, 고기현 등 전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인사가 선임됐다. 여기에 국제빙상연맹(ISU) 의료 감독관인 김은국 SRC 재활병원 원장, 마케팅 전문가인 한국체육학회 회장인 김도균 경희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도 발탁됐다.

연맹 윤홍근 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연맹 운영과 더 나아가 빙상의 세대교체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라면서 "관리단체 해제 이후 연맹의 정상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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