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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안정환×이동국 '환상의 콤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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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대한민국 축구전설 안정환·이동국에게서 농구 DNA가 발견된다.

14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굴욕의 첫 평가전과 180도 달라진 '상암불낙스'의 첫 공식 경기가 열린다.

지난주 룰도, 용어도 모르는 상태로 치러진 평가전에서 9대 53이라는 쓰디쓴 패배를 맛본 '상암불낙스'는 본격적인 농구 훈련을 시작으로 농구 세계에 입문한다. 농구 기초 상식 퀴즈대회부터 실전훈련까지 진행할 예정인 것.

스포츠 전설답게 '상암불낙스'는 조금만 가르쳐도 높은 학습 효과를 보여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를 흐뭇하게 한다. 그 중 축구부 안정환과 이동국의 활약이 두드러져 팀의 에이스가 될 조짐이다.

먼저 안정환은 타고난 축구 센스로 허재 감독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플레이를 펼친다. 특히 상대의 눈을 교란시키며 패스를 성공, 슈팅까지 물 흐르듯 연결시키는 플레이를 선보이기까지 했다고. 이에 허재는 그의 숨은 실력에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동국은 '동백호'(동국+강백호)라는 별명까지 부여받을 정도로 놀라운 기량을 뽐내 현주엽 코치의 눈도장을 받는다. 허재는 이동국을 임시 주장으로 선정하기까지 한다고 해 팀의 에이스로 거듭날 안정환과 이동국의 환상적 플레이가 기대를 모은다.

아버지 농구단과 맞붙는 '상암불낙스'의 공식 첫 경기는 오늘(14일) 저넉 7시 40분에 방송되는 '뭉쳐야 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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