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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조던을 호출한 시카고 새 에이스 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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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라빈. 시카고 불스 인스타그램

 

잭 라빈(시카고 불스)의 폭발력은 무서웠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시카고 불스-뉴올리언스 펠리컨츠전.

라빈의 슛이 1쿼터부터 불을 뿜었다. 라빈은 1쿼터에만 20점을 몰아쳤다. 라빈은 시카고 이적 후 6번째 한 쿼터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25시즌 동안 시카고에서 한 쿼터 20점 이상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다.

라빈 다음으로 마이클 조던과 벤 고든이 세 차례 한 쿼터 20점 이상을 올렸다.

라빈은 46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올랜도 매직전 39점, 워싱턴 위저즈전 35점을 포함해 최근 3경기 120점을 넣었다. 시카고에서 3경기 120점 이상을 올린 선수는 1997년 12월 조던이 마지막이었다.

라빈은 "오늘 같은 플레이를 기대했다. 물론 이런 플레이를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면서 "사람들은 매 경기 이런 플레이를 원하겠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활짝 웃었다.

라빈의 활약 속에 시카고는 129대116으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10승14패 동부 컨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라빈의 폭발과 함께 3점포가 쉴 새 없이 터졌다. 라빈이 14개 중 9개를 성공했고, 코비 화이트도 17개 중 8개를 림에 꽂았다. 한 팀에서 두 명이 한 경기 8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한 것은 NBA 최초 기록이다.

시카고는 덴젤 밸런타인이 4개, 개럿 템플이 2개, 패트릭 윌리엄스와 토마스 사토란스키가 각 1개씩 3점포를 터뜨리며 총 25개 3점을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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