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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도군 국경지역에서 상호 철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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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언론 "탱크 등 중무기 철수"
中 국방부 대변인 "군단장급 회의에서 합의"

중국과 인도 병사. 연합뉴스

 

중국과 인도가 수개월에 걸친 국경 대치를 끝에 병역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11일 국경지역에서 대치하던 양국 전투부대가 철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즈 오브 인디아’ 등 인도 언론도 탱크 같은 중무기의 상호철수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양국 제9차 군단장급 회담 합의에 따라 판공호 남북에 대치하던 중국과 인도의 전방부대가 동시에 철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첸펑 칭화대학 국가전략연구원 연구부 주임은 "전방부대 철수는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군대는 지난해 5월 이후 국경선이 확정되지 않은 국경지역에서 따라 충돌했다. 특히 지난해 6월 갈완 계곡 충돌로 인도군 20명이 사망했고 중국 측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와 중국은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벌였지만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하고 실질통제선(LAC)을 경계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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