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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바로 '2위' 가능…우리카드의 봄 배구 교두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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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OK금융그룹과 2위 쟁탈전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 경기 자료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2위 도전에 나선다.

우리카드는 9일 오후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남자부에서 역대급 순위 싸움이 펼쳐지는 만큼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리그 4위 우리카드(15승12패·승점45)는 5위 한국전력(13승14패·승점42)에 3점 차로 바짝 쫓기고 있다. 동시에 3위 KB손해보험(16승12패·승점47)과 2위 OK금융그룹(17승10패·승점47)을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2세트 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단번에 2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우리카드는 봄 배구 안정권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지금처럼 순위 싸움이 이어진다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는 3위와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3위팀 홈에서 열린다. 다른 경우라면 4위 팀은 봄 배구에 나설 기회가 없다.

지난 5일 삼성화재전에서 셧아웃 승리로 우리카드의 분위기는 좋다. 이날 '쌍포' 알렉스(20득점)와 나경복(16득점)은 각각 58.62%, 63.63%의 공격 성공률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석기도 블로킹 4개로 삼성화재의 공격을 막아냈다.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 경기 자료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OK금융그룹은 지난 6일 리그 선두 대한항공(19승8패·승점55)에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두 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3세트를 연속해서 내줬다. 펠리페는 블로킹 3개, 서브 득점 1개 등 26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상대 요스바니(33득점)와 정지석(18득점)에 막혔다. 봄 배구 안정권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상황. 풀세트까지만 가더라도 승점1을 얻어 2위를 지킨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상대전적은 2승 2패 동률이다. 1, 2라운드는 OK금융그룹이 가져갔지만 3, 4라운드는 우리카드가 모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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