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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작년 매출 4조 1567억·영업익 4560억…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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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比 121%↑…"올해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 강화"

카카오 사옥. 연합뉴스

 

NOCUTBIZ
카카오가 지난해 연매출 4조원을 돌파,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21%나 늘었다. 카카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어난 4조1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456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1%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1조2351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전년동기대비 88% 성장한 149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6570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3603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검색 광고 매출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동기대비 9% 감소한 1227억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7%,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1740억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5781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늘었으며, 카카오재팬의 K-IFRS 적용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233% 성장한 163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감소, 전년동기대비 33% 성장한 1408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1551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카카오M의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 등의 영상 콘텐츠 매출 증가와 음반 유통 호조로 전분기대비 30%,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1186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3조 7007억원에 달했다. 4분기 연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동기대비 41% 늘어난 1조 852억원으로, 연결 종속회사 편입과 신규 개발인력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지난 1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내부적으로 12대 실천 분야를 정하고 80여개 추진과제를 진행중이다. 올해 상반기 ESG 활동 세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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