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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선관위, 특정 후보 허위사실 공표한 2명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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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튜브와 인터넷신문에 게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첫 고발 사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이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부산시선관위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특정 예비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비방하는 내용을 유튜브에 게시한 A씨와 인터넷신문에 게시한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선관위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 혐의로 고발한 첫 사례다.

한편, 시선관위는 지난 해 12월부터 '비방·흑색선전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일까지 모두 651건의 비방·흑색선전 게시물을 삭제했다.

시선관위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는 허위사실공표와 비방 행위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SNS를 이용한 비대면 선거운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후보자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의혹·소문을 공표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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