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출연하는 연반인 재재. '놀라운 토요일' 캡처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이라는 별명을 지닌 PD 겸 방송인 재재가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다.
재재는 6일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146회에 아이즈원 최예나와 함께 출연한다. 재재는 유튜브 스브스뉴스 채널 '문명특급' 기획 PD이자 진행자로, 철저한 사전 조사, 안정적인 진행 능력, 예능감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5일 선공개된 영상에서 MC 붐은 재재에게 "재재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제작진이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이분이 본업은 피디인데 진행이면 진행, 노래면 노래, 신동엽씨 역할부터 키 역할까지 못 하는 게 없다. 그리고 노래도 좀 많이 알 거 같은 느낌에 저희 제작진이 너무 많이 고민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재재는 "저는 이게 좀 오해인 게, 저는 이제 SM 노래만 많이 들었다. 유영진씨나 켄지씨에게 반응하는 심장을 갖고 있어서… 저희 어머니는 켄지, 아버지는 유영진"이라며 "저는 SMP만 들었기 때문에 사실 다른 노래를 잘 알 거라는 생각은 단단한 오해"라고 밝혔다.
SM은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과 켄지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곡 작업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프로듀서, 작곡가다. SMP는 SM엔터테인먼트 특유의 강한 퍼포먼스와 사회 비판적 가사가 특징인 곡으로 H.O.T. '아이야!', 신화 '요!'(YO!), 동방신기 '트라이앵글'(Tri-Angle), 보아 '걸스 온 탑'(Girls On Top), 슈퍼주니어 '돈 돈'(Don't Don) 등이 대표적이다.
붐이 "그때 노래들이 나온다면 자신 있다?"라고 다시 한번 묻자 재재는 "그때 노래는 자신 있다"라고 답했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출연한다. 오늘(6일) 저녁 7시 40분에 14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