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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 리그 초대 정규 시즌 챔피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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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6라운드에서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한 웰컴저축은행 선수들. PBA

 

프로당구(PBA) 팀 리그에서 웰컴저축은행이 초대 정규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웰컴저축은행은 4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6라운드 크라운해태와 경기에서 2 대 4로 졌다. 6라운드 3연승 행진 뒤 당한 첫 패배다.

하지만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정규 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2위인 SK렌터카가 블루원리조트와 3 대 3으로 비기면서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 승점 48인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43의 SK렌터카에 5점을 앞서 5일 5라운드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1위를 확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플레이오프(PO)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4위와 맞붙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대진표다.

크라운해태와 경기에 앞서 웰컴저축은행은 SK렌터카가 비기면서 이미 우승이 확정됐다. 긴장감이 떨어진 탓인지 크라운해태와 대결에서는 승부처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그래도 선수들은 정규 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나머지 팀들은 PO 진출을 놓고 6라운드 마지막 날인 5일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TS·JDX와 SK렌터카가 2위를 놓고 격돌하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와 신한금융투자가 PO 마지노선인 4위 결정전을 펼친다.

블루원리조트는 비록 PO 진출이 좌절됐지만 웰컴저축은행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모든 경기는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빌리어즈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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