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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적' 이동준, 클럽월드컵 앞두고 '옷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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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떠나 홍명보 감독과 새 출발

K리그1 울산 현대는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이동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울산 현대 제공

 

드디어 이동준의 울산 이적이 공식화됐다

K리그1 울산 현대는 4일 이동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일 이동준의 생일을 맞아 SNS에 축하 메시지를 게시했던 울산은 3일 뒤 티그레스(멕시코)와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공식 영입을 발표했다.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유스 출신으로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이동준은 통산 100경기에서 2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앞세운 측면 공격수로 소속팀과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루 활약한 덕에 지난해 10월에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울산은 "돌파 능력과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이동준은 이청용, 윤빛가람 등 국내 최정상급 자원들과 어우러져 팬들에게 눈 호강하는 축구를 선사할 전망"이라고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동준은 "울산에서 우승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당장 클럽월드컵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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