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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인데 191cm' SK 연고 강민성, 초등 캠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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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초등부 드림 캠프 MVP에 오른 강민성(오른쪽)과 김상식 국가대표 감독. 사진=KBL

 

프로농구 서울 SK 연고 지명 선수가 한국농구연맹(KBL) 주최 캠프에서 MVP에 올랐다.

SK는 3일 "2021년 연고 지명 선수인 강민성(12·응봉초6)이 강원도 양구에서 끝난 KBL 드림 캠프 초등부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KBL이 유소년 농구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지난 1월 26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중등부와 초등부로 나눠서 열렸다. 드림 캠프에서 SK 연고 지명 선수인 강민성은 191cm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기본기를 선보이며 초등부 MVP에 선정됐다.

SK 유스팀 소속인 강민성은 별명이 남한산성으로 불릴 만큼 초등부에서 절대적인 높이를 자랑한다. 올해 단대부중에 진학 예정의 센터 및 포워드로 유연성과 지구력이 좋고 기본기가 탄탄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중등부에 참가한 또 다른 연고 선수인 편시연(16·175cm)도 중등부 베스트5에 선정됐다. 편시연은 홍대부고에 진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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