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어 아이즈 텔' 런칭 클립. ㈜더쿱·리틀빅픽처스 제공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감성 멜로 '오직 그대만' 리메이크작 '유어 아이즈 텔'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유어 아이즈 텔'(감독 미키 타카히로)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그리는 아름답고 눈부신 로맨스로, 지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송일곤 감독의 감성 멜로 '오직 그대만'의 일본 리메이크 작품이다. 당시 영화의 주연은 소지섭과 한효주가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는 '양지의 그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나다' 등 감성 로맨스의 장인으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다시 한번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요시타카 유리코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누구보다 당차게 살아가는 아카리 역을, 불운한 과거를 숨긴 채 마음을 닫아버린 전직 킥복서 루이 역은 제15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받은 라이징 스타 요코하마 류세이가 맡았다.
'유어 아이즈 텔'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영화 OST에 빌보드를 장악한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오리콘 차트를 휩쓴 BTS의 일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더 저니~'(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의 수록곡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이 영화의 주제곡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