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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설' 이승우, 포르투갈로 임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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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13위 팀 포르티모넨세서 완전 이적 옵션 포함 임대 조건

유럽 무대를 떠나 K리그 이적설이 제기됐던 이승우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포르투갈 현지에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우(신트트라위던)의 유럽 도전이 계속될까.

'헤코르드' 등 복수의 포르투갈 매체는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티모넨세가 이승우를 임대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유럽 내 이적을 추진했던 이승우는 최근 K리그 이적설이 제기됐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상대적으로 경쟁이 수월한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었다.

하지만 이승우는 유럽에서의 도전을 이어갈 듯하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포르투갈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길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8개 클럽 가운데 13위를 달리는 포르티모넨세가 이승우를 임대로 데려온다는 것.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르티모넨세는 다른 공격수의 영입이 불발되자 대체 자원으로 이승우를 선택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팀에서 성장한 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와 신트트라위던을 거치는 동안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이 때문에 최근 스페인 2부리그와 이스라엘 리그 등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에이전트를 통한 보도로 K리그 이적설까지 더해졌지만 결국 유럽 잔류가 유력해졌다.

포르티모넨세는 현재 일본 출신 수비수 안자이 고키, 골키퍼 나카무라 고스케가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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