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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국인 투수 요키시·스미스, 2일 입국…16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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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조쉬 스미스. 키움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조쉬 스미스가 입국한다.

키움은 "요키시와 스미스가 오는 2일 오후 5시 25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며 "특별 입국 절차에 따라 검역 조사를 받고 3일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사가 끝나면 요키시와 스미스는 경기 남양주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다.

키움은 두 선수가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캐치볼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기본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마당이 딸린 주택과 웨이트 트레이닝 장비를 준비했다.

자가 격리가 해제되는 16일에는 구단 스프링캠프가 있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동해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 연합뉴스

 


지난 시즌 키움의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졌던 요키시는 3년 연속 KBO리그를 뛰게 됐다. 요키시는 KBO리그 통산 57경기에서 25승 16패 평균자책점(ERA) 2.6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2승 7패 ERA 2.14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ERA 리그 1위를 거머쥐었다.

스미스는 제이크 브리검을 대신할 키움의 새 외국인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01경기 184⅔이닝 6승 12패 2세이브 150탈삼진 ERA 5.60을 기록한 스미스는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활약했다. 지난 시즌은 마애이미 말린스에서 16경기 1승 1패 1세이브 ERA 6.84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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