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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 대상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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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외 항만개발 타당성 조사 비용 최대 70% 지원

제주 신항만 조감도.

 

NOCUTBIZ
해양수산부는 해외 항만개발 타당성 조사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하는 '해외 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외 항만개발 시장의 여건 변화와 우리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민간주도형 해외항만개발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 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최대 6억 7천만 원의 예산 한도 내에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타당성조사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기업은 단 30%의 비용 부담만으로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자 공모에는 국내 건설업자, 엔지니어링 사업자 등 해외 항만개발 사업에 대한 수주 및 진출 계획이 있는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은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사업 위탁수행기관인 한국항만협회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센터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항만협회는 공모 후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만협회 누리집이나 해외항만개발정보서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김성원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항만개발 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우리 기업이 해외항만개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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