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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4월 29일로 정규시즌 개막 연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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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메이저리그 개막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선수 노조에 2021시즌 개막 연기를 제안했다.

AP통신은 1일(한국 시간)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MLB 사무국이 코로나19 여파로 스프링캠프 시작을 1개월 연기하고 정규시즌 개막을 미룰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정규시즌 개막은 오는 4월 2일에서 4월 29일로 연기되고 팀당 정규시즌 경기 수는 162경기에서 154경기로 8경기 줄어든다. 경기가 줄어도 선수들이 받는 연봉은 100% 보장된다.

변경된 일정을 적용하면 정규시즌 종료는 10월 4일에서 10월 11일로 바뀌고 포스트시즌은 11월까지 연장된다. 월드시리즈 종료는 11월 11로 예상되며 정확한 일정은 방송사와 논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줄어든 경기는 포스트시즌에 보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 사무국은 포스트시즌 출전팀을 기존 10개에서 14개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지난 시즌 60경기로 축소된 정규리그에서 16개의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른 바 있다.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는 2월 18일부터 시작된다. 투수, 포수, 부상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은 2월 23일부터 훈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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