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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도 떠난다…포체티노와 토트넘의 연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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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아들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 핫스퍼의 인연이 완전히 정리됐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우리치오 포체티노가 챔피언십(2부) 왓포드로 완전 이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우리치오 포체티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아들로 2017년 8월 토트넘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2019년 11월 경질된 후 14개월 만에 아들도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아들은 프리미어리그 1군 데뷔 경력은 없고, 2019년 사우샘프턴과 연습경기에 나선 경험이 유일한 1군 무대 경험이다.

더 선은 "왓포드와 4년 계약에 합의했지만, 당장 1군 무대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면서 "지난 여름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도 했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의 토트넘 중원에 합류할 가능성이 희박했고, 왓포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들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나면서 포체티노 가족과 토트넘의 인연은 끝났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할 당시 아들 포체티노가 유스팀에 있었고, 동생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는 컨디셔닝 코치로 일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 경질과 함께 동생도 팀을 떠났고, 이번에는 아들도 왓포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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