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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선발' 정우영, 주전 입지 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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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전 60분 소화, 권창훈은 부상 결장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볼프스부르크와 19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2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잡았다.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캡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우영은 1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60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슈투트가르트와 1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까지 넣었던 정우영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같은 팀의 권창훈은 무릎 부위의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라이부르크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은 정우영은 후반 15분 루카스 횔러와 교체될 때까지 60분을 소화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1분 존 브룩스와 전반 39분 부트 베르호스트에게 연속 골을 내준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들어 차례로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후반 40분 야닉 게르하르트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0대3으로 완패했다.

시즌 여섯 번째 패배(7승6무.승점27)를 당한 프라이부르크는 9위에 자리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45)와 함께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최소 패배를 기록 중인 볼프스부르크는 9승8무2패(승점35)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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