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학범호가 형님들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0일 제주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연습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포항 스틸러스전 3대1, 성남FC전 4대0 승리에 이은 연습경기 3연승이다.
전반 19분 이영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2분 조영욱(FC서울)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조영욱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이었다. 후반 43분 김진규(부산 아이파크)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수원FC를 울렸다.
이번 연습경기 역시 후반 11명을 전원 교체하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편 김학범호는 2월2일까지 서귀포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2월2일에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