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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안녕' 맨유 린가드, 뛰기 위해 웨스트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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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제시 린가드(29)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잠시 떠난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린가드 임대에 합의했다. 웨스트햄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쟁에서 이겨 시즌이 끝날 때까지 린가드를 임대한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맨유에 150만 파운드(약 23억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린가드의 급여도 책임진다.

맨유 유스 출신 린가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기회를 잃었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 10일 왓포드와 FA컵 64강을 포함해 이번 시즌 3경기 출전이 전부다.

솔샤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치르는 상황에서 린가드의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린가드는 경기 출전을 원했고, 솔샤르 감독도 끝내 린가드의 임대를 허락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만큼 러브콜이 쏟아졌다.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도 린가드를 원했고, 린가드는 웨스트햄을 선택했다.

웨스트햄의 사령탑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은 2013년 7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맨유를 지휘한 경력이 있다. 당시 린가드는 프리시즌 후 버밍엄 시티와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린가드의 5번째 임대다. 2011년 맨유에 입단한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 더비 카운티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기량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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