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육가공 업체발 8명 추가 확진…충북 156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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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집단감염 발생한 닭 가공업체 확진자 가족, 협력사 직원.가족 등 8명 양성
옥천 70대 확진자 숨져...충북 54번째 사망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28일 충북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충주의 한 닭 가공 업체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나왔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충주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A씨 등 외국인 6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닭 가공업체 확진자의 가족을 비롯해 협력업체 직원과 가족, 퇴직자 등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26일 필리핀 국적의 30대 직원이 최초 확진된 닭 가공 공장에서 전날 22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자 이 업체와 함께 5개 협력업체 직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 검사를 벌였다.

아직까지 최초 감염자 등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나왔으나 추가 확산이 없었던 SK하이닉스나 한화 등의 사례와 달리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업체에 열흘 가량 머물렀던 일본인 기술자가 최근 김제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 확진된 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과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달 24일 옥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는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결국 숨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54명을 포함해 모두 156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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