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코로나 차단 '안심 클린 에어 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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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립봉제산노인복지센터 셔틀버스 위쪽에 공기정화환기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전국 최초로 버스 내 공기살균과 정화·환기 기능을 갖춘 '안심 클린 에어 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에 따르면 안심 클린 에어 버스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환기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버스와 같은 밀폐공간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버스 공기정화환기시스템의 UV-C LED와 필터가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를 살균‧정화시키는 기능이 탑재됐다.

버스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체크하기 위해 공기질 측정센서도 설치됐다.

구는 지난 22일 봉제산노인복지센터 셔틀버스 설치를 시작으로 유치원·어린이집 통학버스와 복지관 셔틀버스 등 25인승 이상 버스 16대에 공기정화환기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운전기사가 버스에 설치된 공기정화환기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강서구 제공

 

구 관계자는 “버스는 도로 위 매연과 냉난방기 가동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환기와 정화를 도와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밀집공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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