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 직원 코로나19 선제검사 "전파 고리 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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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중구청 직원들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산하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 214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주민과 접촉이 잦은 민원업무 담당자는 물론 보건소 직원까지 전수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행정공백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검사대상은 구청을 비롯해 동주민센터, 보건소, 구 의회 직원 1374여명과 구청 산하기관인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문화재단 직원 766명이다.

구는 앞서 지난 14일과 21일, 황학동 중앙시장과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일과시간 중 가게를 비우기 어려워 선제검사를 받지 못하는 상인 73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이번 선제검사를 통해 구청 안팎으로 조용한 전파를 통한 감염병 확산의 고리를 끊어, 직원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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