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에서 성남FC를 제압한 올림픽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올림픽대표팀이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성남FC와 연습경기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포항 스틸러스와 연습경기 3대1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올림픽대표팀은 전반 3분 윤종규(FC서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9분 이상헌(울산 현대), 후반 16분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후반 47분 오세훈(김천 상무)이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형님들을 울렸다.
오세훈은 포항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김학범 감독은 성남전에서도 후반 11명을 전원 교체하면서 테스트를 계속했다. 김학범 감독은 포항전에서도 22명을 기용했다.
이번 연습경기는 전·후반 각 50분씩 진행됐고, VAR도 실시됐다.
한편 김학범호는 도쿄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2일까지 서귀포 전지훈련에서 총 네 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오는 30일에는 K리그1 승격팀 수원FC와 연습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