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표 독립운동가 5인 새긴 누비전 나온다…삼일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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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이 새겨진 누비전.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새긴 '누비전'(지역상품권)을 삼일절에 맞춰 발행한다. 전국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상품권 중에서 지역 독립운동가 얼굴을 넣는 것은 처음이다.

시는 시가 발행하는 종이 누비전에 창원의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새겨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독립운동가를 홍보하기로 하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독립운동가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이교재 선생·주기철 목사,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명도석 선생·김진훈 선생·배중세 지사다.

이교재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 때 독립선언서를 배포했고, 이후 임시정부에서 활동했으며, 주기철 목사는 일제가 강요한 신사참배에 항거하다 순국했다.

명도석 선생은 1919년 마산 만세시위 자금을 지원하고 한글 보급 등 항일 교육을 주도했으며, 김진훈 선생은 조선독립당을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다 붙잡혀 순국했다.

배중세 지사는 1919년 4·3 진전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무장항일 독립운동단체 의열단 소속으로 활동하다 붙잡혀 순국했다.

창원시는 올해 종이 누비전 발행 목표액 1200억 원 중에서 3월부터 발행하는 1000억 원에 이들의 얼굴을 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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