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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차 재난지원금 신청률 열흘 만에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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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오프라인 신청도 접수

그래픽=고경민 기자

 

강원 강릉시가 새해 들어 지급을 시작한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이 열흘 만에 70%에 가까운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7만 세대, 15만 명에게 긴급생활안정지원금 10만 원이 지급돼 68%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취약계층 5만 명에게는 현금으로, 온라인 신청을 한 10만 명에게는강릉페이로 지급했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강릉페이 앱이나 강릉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오프라인 신청기한 역시 다음 달 10일까지다.

신청인은 신분증과 신청서를 구비하면 되고, 위임받은 세대원의 경우 위임자 신분증까지 지참하면 된다. 강릉페이로 지급된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앞서 시는 영세 소상공인과 저소득 가구를 포함한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534억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읍·면·동 방문 신청의 경우 25일에는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가급적 26일 이후 방문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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