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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11연승' KBL 최다 연승 기록과 우승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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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KBL 제공

 

KCC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19일 LG전 92대54 승리와 함게 어느덧 연승 행진이 11경기로 늘어났다. 좀처럼 패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패배는 지난해 12월13일 KGC전.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85.5점을 넣었고, 69.6점만 내줬다. 득점도, 실점도 1위다. 여기에 리바운드(42개), 어시스트(20.3개) 모두 1위다.

MVP 출신 이정현과 함께 송교창이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정현은 평균 11.9점을 올리고 있고, 송교창은 평균 15.3점(국내 1위) 6.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FA로 합류한 김지완이 9점 4어시스트, 정창영이 8.2점 4.5리바운드를 보태고 있고, 유현준은 4.3어시스트를 배달 중이다.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귀화)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진은 10개 구단 최강이다. 둘은 평균 28.6점 19.4리바운드를 합작하고 있다.

KCC의 11연승은 역대 공동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BL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모비스가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2-2013시즌 13연승에 이어 2013-2014시즌 개막 4연승을 거두며 17연승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두 시즌 모두 정상에 올랐다.

단일 시즌으로는 동부(현 DB)의 2011-2021시즌 16연승이 최다 연승이다. DB는 2012년 1월1일 KGC전을 시작으로 16경기를 내리 이겼다. 당시 DB는 김주성, 윤호영, 로드 벤슨으로 이어지는 원주 산성을 앞세워 44승10패 KBL 한 시즌 최다 승리 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KGC에 패했다.

2004-2005시즌 SBS(현 KGC)는 15연승을 기록했다. KBL을 정복한 단테 존스가 도중 합류한 시즌이었다. SBS는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LG는 2013-2014시즌 13연승을 달렸다. 2014-2015시즌 개막전 승리까지 총 14연승.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데이본 제퍼슨이 활약한 시즌이다. LG는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현대모비스에 졌다.

2018-2019시즌 현대모비스, 2017-2018시즌 DB가 13연승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통합 우승했지만, DB는 정규리그 우승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울었다.

KCC도 2015-2016시즌 12연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추승균 감독 시절로 안드레 에밋과 하승진과 전태풍, 김태술, 김효범 등이 활약했던 시즌이다. 정규리그 우승은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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