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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연임 확정…임기는 202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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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대한배구협회 제공

 


대한민국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이 연임을 확정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8일 "제40대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2021년 1월 9일 개최된 제3차 회의에서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오한남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정관 제19조의3 제2항 및 회장선거규정 제28조 제2항에 의거 정관 제26조에 따른 임원의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오한남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며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일 다음날에 당선인 공고를 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회장 선거일 다음 날인 18일 당선인 공고를 했다"고 전했다.

대신고와 명지대 졸업 후 육군보안사, 대한항공, 금성통신 등에서 선수로 활약한 오한남 당선인은 지난 2017년 6월 30일 회장선출기구를 통해 제39대 회장으로서 당선됐다. 차기 임기는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 전일까지이다.

오한남 당선인은 "코로나19로 배구를 비롯한 스포츠 전체가 위중한 상황 속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한국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여자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기필코 메달을 획득 할 수 있도록 대표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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