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계륵' 외질,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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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 연합뉴스

 

아스널의 계륵으로 전락한 메수트 외질(33)이 결국 터키로 떠난다.

미국 ESPN은 18일(한국시간) "외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계약 해지를 구두 합의했다. 며칠 내로 터키 슈페르리가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도 구단 SNS에 외질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진과 함께 "외질 이적 작업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외질을 이스탄불로 데려왔다"고 전했다. 다만 페네르바체는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외질은 2013년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성했다. 아스널 역대 최고 이적료 4250만 파운드(약 638억원)를 기록했다. 이후 2018-2019시즌까지 32골 52어시스트(리그 기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12월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지난 시즌 1골 2어시스트에 그쳤고, 지난해 3월 이후에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외질의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원).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가 계륵이 됐다.

아스널도 외질의 주급 부담으로 이적을 추진했고, 터키계 독일인 외질은 터키를 새 둥지로 결정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3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외질은 터키 NTV를 통해 "페네르바체의 팬이었다. 터키, 그리고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이유다. 매우 기대된다. 신은 내게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줬다"면서 "물론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몸상태는 좋다.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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