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김승기 감독의 아쉬움 "마지막 파울 안 불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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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 KBL 제공

 

"안 불어줘서 안타깝네요."

KGC와 KT가 78대78로 4쿼터 종료 3초 전. KGC 이재도가 2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했다. KGC 김승기 감독은 "파울"이라고 항의했지만, 이미 판정이 나온 상황. 김승기 감독은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받았다.

KGC는 연장 접전 끝에 4연패 늪에 빠졌다. 16일 열린 KT전에서 86대87로 패했다. 16승15패를 기록,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종료 후에도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잘 해줬다"면서 "연장전에 들어가기 전 이재도가 슛을 쏠 때 파울이었는데 불리지 않아 아쉽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경기 후 심판진에 그걸 물어봤는데 아니라고는 못하더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마지막 상황이라고 그걸 안 불면 안 된다. 파울이면 불고, 아니면 안 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쉬워서 하는 말이다. 파울을 불었으면 좋았을 텐데, 파울이 안 불렸다. 열심히 잘 해줬는데 마지막 장면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KBL은 감독 및 선수가 인터뷰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낼 경우 징계를 내린다. 실제로 대부분의 감독들은 판정에 대해 물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면서 대답을 피하는 이유다.

김승기 감독은 "심판이 재량껏 봤는데 그 부분에 대해 항의를 한 것"이라면서 "'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도 벌금인지는 모르겠다. 그저 안 불어줘서 안타까운 것"이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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