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WKBL 제공
신한은행이 또 다시 BNK 썸을 울렸다.
신한은행은 16일 부산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BNK를 85대66으로 격파했다. 신한은행은 11승9패 단독 3위로 올라섰고, 4연패에 빠진 BNK는 4승16패 공동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 BNK(3승)와 하나원큐(4승)에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하위 두 팀을 상대로 전승을 거둔 유일한 팀이었다. 하위권 팀을 철저하게 공략한 덕분에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자리하고 있다.
BNK와 4번째 맞대결도 마찬가지였다.
에이스 김단비가 26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고, 한채진이 18점, 한엄지가 12점을 보탰다.
BNK전 4전 전승이다. BNK와 하나원큐가 4승16패를 기록하면서 선두 KB스타즈(15승4패)와 2위 우리은행(15승5패)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