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4타 차' 최경주, 13년 만의 소니오픈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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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연합뉴스

 

최경주(51)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13위로 올라섰다.

12언더파 단독 선두 닉 테일러(캐나다)와 3타 차.

남은 3~4라운드에서 선두 테일러 외 10언더파 공동 2위 그룹 4명과 9언더파 공동 6위 그룹 7명, 8언더파 공동 13위 그룹 4명 등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13년 만의 소니오픈 우승 도전이다. 최경주는 2008년 소니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의 PGA 투어 우승 도전이기도 하다.

최경주는 "2008년을 생각하면 지금 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여기 올 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다. 아쉬운 것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팬들이 못 오는 것"이라면서 "남은 이틀 내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를 공동 4위로 출발한 김시우(26)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35위로 내려앉았다.

이경훈(30)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46위에 자리했고, 임성재(23)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5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양용은(49)과 강성훈(34), 허인회(34)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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