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정상화 확정...사분위, “30인 정이사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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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신대의 정상화 추진 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교육당국이 학내 사유화 논란을 일으킨 정 이사들을 해임하고, 관선이사체제로 운영한 지 2년 4개월만입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해 9월 총신대 이재서 총장(가운데)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들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신대 정상화와 발전 계획을 밝히고 있는 모습.

학내 갈등으로 정체됐던 총신대가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아 슬로건인 ‘회복과 혁신’의 길로 갈수 있게 됐습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13일 온라인 청문회에서 학생대표와 총회 대표, 총장과 대학평의원회 의장, 전,현직이사협의체 대표 등 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문회를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정상화 추진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분위원들이 청문을 청취한 결과 총신대 정상화를 추진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8명의 온라인 청문 대상자들 가운데 대다수가 빠른 시일 안에 정 이사 체제를 복원해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고, 학생대표들은 전임 총장 측근 인사들을 완전 배제하는 조건으로 정 이사 체제 전환에 찬성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분위는 14일 공개한 ‘심의결과서’에서 전,현직이사협의체로부터 2인, 대학평의원회로부터 8인, 개방이사추천위원회로부터 8인, 합동총회로부터 8인, 관할청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4인 등 총 30인의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또, 정이사 후보 추천 주체들이 성비 균형을 고려해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하고, 개방이사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총신 정상화 추진안이 확정되면서 예장 합동총회는 정이사 후보 추천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총회 대표로 청문회에 참석한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은 “총회도 총신 구성원들도 기득권이나 주도권을 잡으려 해서는 안된다”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과 학교 입장에서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소강석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기도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선진들이 땀과 눈물로 세운 학교라는 걸 사랑하는 후배들이 좀 잘 기억하면서 함께 상생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소강석 총회장은 빠른 시일 안에 정 이사 후보자 추천 주체들과 대화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뜻도 밝혔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최내호 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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