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류팬 1억명 돌파…팬데믹 위기 속 초연결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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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지구촌 한류 현황' 펴내…언어장벽 극복, 다양한 플랫폼 등 가능성 확인
美 신흥 한류강국 등극, 러시아는 1800여만명으로 25% 증가…지역편중 완화

방탄소년단. 연합뉴스
지난해 9월 기준 전 세계 한류 동호회는 1835개, 한류 팬의 숫자는 1억 470여만명으로 사상 처음 1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14일 발간한 '2020 지구촌 한류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한류가 전방위적으로 약진했다고 평가했다.


2020 지구촌 한류 현황은 세계 109개국의 한류 현황과 문화적 특성, 문화 교류시 유의사항 등을 비롯해 98개국의 한류 동호회와 회원 현황을 수록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한류 팬 수는 전년동기대비 545만명 증가했고 동호회 당 회원수도 약 2천명 늘어났다.

재단은 한류 확산의 배경에 대해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 특성에 맞게 운영되는 동호회 활동(번역, 리액션, 커버댄스 등) △영화 '기생충'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음악 빌보드 차트 진입 등 언어적 한계 극복 가능성 △첨단 미디어 기술로 구현한 세계 최초 유료 온택트(온라인 통한 대면 방식) 콘서트 등을 꼽았다.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안무영상 5억뷰. 연합뉴스
지역 별로는 일본의 혐한류와 중국의 한한령 등의 여파로 아시아 지역 한류 동호회는 감소한 반면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의 동호회는 증가하며 결과적으로는 지역 편중이 완화됐다.

특히 미국에선 동호회 회원 수가 평균 100만명에 이르는 체계적 시스템이 갖춰지며 신흥 한류 강국이 됐다.

유럽 지역 내 한류 열기가 가장 뜨거운 러시아에선 회원 수가 25%나 증가한 1879만명에 달했고 K드라마와 K팝은 물론 영화, 클래식, 음식, 한국어 등으로 분야도 확장되고 있다.

타 문화권의 침투가 비교적 제한적인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도 한류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이집트와 요르단의 경우는 동호회원 수가 전년대비 3.7배나 늘어난 119만명을 기록했다.

재단은 그러나 초기 한류 전진기지였던 아시아 지역의 한류 성장 위축과 유럽 지역의 러시아 한류팬 편중(80%), 일부 지나치게 상업적이거나 선정적인 한류 등의 문제점도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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