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초중고 남매 3명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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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방역. 황진환 기자

 

충북도내에서 각각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남매 3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의 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청원구의 한 고등학교에 각각 재학중인 남매 3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 학생수는 68명으로 늘었다.

이들 남매는 아버지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온 가족이 받게 된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어머니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특히 이들 남매 중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전날까지, 중학생도 이틀전인 지난 11일까지 등교를 한 것으로 나타나 학내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 남매와의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첫째와 셋째가 다니는 고등학교와 초등학교는 이날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이날 방학식을 예정했던 해당 중학교는 확진자 발생 소식에 아침에 등교한 학생들을 긴급 귀가조치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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