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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결국 애스턴 빌라 아닌 풀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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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풀럼전도 하루 늦춰진 17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여파로 14일 새벽 5시15분(한국시간) 예정된 토트넘과 경기는 연기됐다. 대신 토트넘은 12월 31일 같은 이유로 취소됐던 풀럼전을 이때 치른다. 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캡처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가 아닌 풀럼과 경기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선수와 관계자 다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애스턴 빌라의 요청에 따라 토트넘과 2020~2021시즌 18라운드 일정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경기는 14일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애스턴 빌라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선수단 안전을 위해 이 경기는 미뤄졌다.

대신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31일에 취소됐던 풀럼과 16라운드를 이때 치르기로 했다. 풀럼전 역시 풀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해 경기 개시 3시간 전에 취소됐다.

풀럼이 애스턴 빌라를 대신해 토트넘과 경기하게 되며 16일에 예고됐던 첼시와 풀럼의 경기는 하루 미뤄 17일에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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