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음달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침을 설명했다.
무료접종은 당초 노인층 등 감염병에 취약한 국가 필수접종 대상자만을 겨냥했으나, 전 국민 무료 접종으로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3차 확산의 피해 업종과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부터 280만 명의 소상공인, 87만 명의 고용 취약계층에게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힌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를 시청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