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트위터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새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사수올로 칼초와 홈 경기에서 2대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렸다.
어느덧 서른 여섯의 나이.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선수 가치에서 131위(4700만 유로)로 밀렸지만, "여전히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나이와 계약기간이 고려됐다"는 CIES의 설명대로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15호 골이다. 득점 2위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와 3골 차.
시즌 15호 골 달성으로 새 기록도 썼다. 바로 유럽 5대 리그에서 15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2006-200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처음 15골 이상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9시즌, 유벤투스에서 3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넣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7-2008시즌 31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0-2011시즌 40골, 2013-2014시즌 31골, 2014-2015시즌 48골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