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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카라테연맹 새 회장에 '공형진 친구' 강민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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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대 대한카라테연맹 회장에 당선된 강민주 씨(가운데)가 10일 당선증을 받고 친분이 있는 배우 공형진(오른쪽), 선거관리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라테연맹

 

제 3대 대한카라테연맹 새 회장에 강민주 씨(49)가 당선됐다.

연맹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 회의실에서 강 씨에게 회장 당선증을 교부했다. 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강 씨에 대해 임원 결격 사유를 검토, 심의한 결과 당선을 결정한 바있다.

부동산업을 하는 강 당선인은 "카라테라는 종목이 생소하고, 특히 일본이 종주국이라는 인식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카라테를 하는 경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카라테가 스포츠로서 가진 장점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임기 내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뿐만 아니라 심판, 지도자 등의 양성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맹이 현재 대한체육회 준회원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정회원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행정의 공정하고 투명한 연맹 운영에도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강 당선인을 축하하기 위해 영화배우 공형진도 참석했다. 평소 강 당선인과 친분이 있는 공형진은 "영화 '바람의 파이터'를 통해 알게 된 카라테가 그 당시 엄청 인기가 많았던 것을 기억한다"면서 "앞으로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우리나라 카라테가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덕담했다.

강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은 이후 공식 취임해 회장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카라테는 올해 예정된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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