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이 뭐길래...이기흥 후보, 이종걸 후보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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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위장 취업 및 범죄수익은닉 의혹 제기에 "명예훼손" 반발

제51대 대한체육회장 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이종걸 후보는 이기흥 후보가 자녀는 체육회 산하단체에 위장 취업시켰고, 범죄수익은닉 등의 도덕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기흥 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며 토론회가 끝난 뒤 이종걸 후보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대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에 제소했다. 대한체육회 제공

 

제5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과열되고 있다.

이기흥 후보는 9일 제5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끝난 뒤 이종걸 후보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대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에 제소했다.

기호 1번을 받은 이종걸 후보는 이날 정책토론회 도중 기호 3번 이기흥 후보가 자녀를 체육회 산하단체에 위장 취업시켜 사실상 업무상 횡령의 혐의가 있을 뿐 아니라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도 있어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기호 4번 유준상 후보 역시 "이기흥 후보의 윤리적 문제가 사실이라면 문제가 확실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호응했다.

이러한 주장에 이기흥 후보는 "이종걸 후보가 어디서 가짜뉴스를 접했는지 한심하다. 이 자리에 같이 앉아있는 자체가 수모"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5선 의원을 하신 분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모두가 보는 자리에서 공개한 만큼 반드시 형사소추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이기흥 후보는 정책토론회가 끝난 뒤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명예가 심하게 훼손됐다며 관계 기관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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